세종사이버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정규 한국어 과정 성료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1.04.2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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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최근 부설 한국어교육원에서 2021년 봄 학기 이민자를 위한 사회통합프로그램과 일반 외국인 대상의 정규 한국어 과정을 수료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수료식에는 한국어교육원장인 박수연 교수(한국어학과)와 각 프로그램의 교·강사들이 함께 참석해 유종의 미를 거둔 수료생들을 격려했다.



법무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은 국내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제도 등 법무부 장관이 인정하는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해 국적 취득, 체류허가 등에 편의를 제공하는 제도다.
세종사이버대,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정규 한국어 과정 성료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은 지난해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수료생을 배출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정규 한국어 과정의 경우 국내외 한국어 학습자를 대상으로 초급부터 고급 단계까지 진행되는 언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외에 거주하면서 시차를 극복하고 한국어 학습에 임하는 수강생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박수연 한국어교육원장은 "글로벌하게 다양한 학습자들이 존재하는 만큼 그 요구도 다양한 동시에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해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여름 학기 과정부터는 비즈니스 한국어와 한국어능력시험(TOPIK) 등 학습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은 전원 1급 한국어교원 자격증을 소지한 유능한 강사진을 중심으로 초급, 중급, 고급의 정규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세종사이버대 한국어학과와 협력하며 '국어기본법'에 근거한 우수한 한국어교원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육 과정 및 학기별 등록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 한국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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