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임라라 "유튜브 수익, 한 달에 외제차 한 대값"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04.29 06:49
글자크기
/사진=MBC '라디오 스타'/사진=MBC '라디오 스타'


'엔조이 커플' 손민수, 임라라가 유튜브 수익을 밝혔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는 '웃기는 님과 함께'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임미숙 김학래 부부, 손민수 임라라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출신 커플 유튜버 손민수 임라라는 200만 이상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를 보유했다고 전했다.



임라라는 유튜브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아버지가 사업을 하다가 IMF하다가 가세가 기울었다. 어렸을 때부터 고민이 가난을 끊어내야겠다 해서 연예인의 꿈을 갖고 개그맨을 했다. 하지만 그때가 제일 거지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남자친구도 무명 개그맨이라 연애를 하는데 돈이 없었다. 돈 때문에 헤어질 수도 있으니까 마지막으로 했던 게 유튜브였다"며 "처음에는 잘되지 않고 8개월 이후부터 반응이 오더라"고 전했다.



손민수는 "8개월 만에 받은 수입이 8만원이다. 한 사람당 시급 17원이더라"며 "고민을 하다 그때 쌓은 노하우로 보완을 해갔다"고 설명했다.

손민수 임라라 커플은 현재 콘텐츠 누적 조회 수가 6억7000만이 될 정도로 원 톱 커플 유튜버로 자리매김했다.

유튜브 한 달 수익에 대해 묻자 손민수는 "비유를 하자면 한 달에 외제 차 한 대 정도"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손민수는 "수입이 100배 정도 올라갔다. 마인드는 예전과 그대론데 수입만 생기다 보니까 괴리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그는 "조회수가 적을때는 국산 중고차로 내려간다"며 "외제차 정도를 벌어도 나가는 비용이 많다. 저희는 겨우 핸들만 잡고 있다. 수입은 회사 대표인 임라라에게 다 가고 저는 월급을 받아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