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km 질주도 끄떡없다"..아우디·포르쉐 줄세운 한국타이어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21.04.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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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RS Q8/사진제공=한국타이어아우디 RS Q8/사진제공=한국타이어


300km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스피드로 질주하는 레이싱 선수는 모든 운전자들이 동경하는 대상이다. 일반 운전자의 경우 서킷에서 직접 레이싱카를 운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흔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들이 강력한 엔진을 탑재한 고성능 모델 라인업을 선보이며 이런 스피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고성능 모델의 주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타이어의 역할이 중요하다. 차량에 장착된 초고성능 타이어가 강력한 파워트레인이 발휘하는 힘을 그대로 노면에 전달하면서 정숙하고 편안한 승차감을 선사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54,200원 ▲100 +0.18%)(한국타이어)는 일찌감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혁신을 기반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 확보에 집중하며 아우디와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성능 모델를 비롯해 프리미엄 스포츠카 브랜드인 포르쉐 라인업에도 잇따라 신차용 타이어 공급에 성공한 비결이다.



한국타이어는 600마력을 넘나드는 강력한 엔진을 기반으로 일반 도로는 물론 레이싱 트랙에서도 최상의 성능을 발휘하는 아우디의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인 'RS Q8'과 초고성능 쿠페형 세단 'RS7 스포트백', 슈퍼 왜건 'RS6 아반트'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와 겨울용 초고성능 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에보2'를 공급했다.

아우디 RS Q8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제품/사진제공=한국타이어아우디 RS Q8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제품/사진제공=한국타이어
아우디 RS 라인업은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시킨 초고성능 스포츠 레이싱 브랜드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테스트 트랙으로 평가받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트랙에서 극한의 조건에 맞춘 초고속 주행을 완료해야 타이어 장착이 가능하다.

한국타이어는 또 벤츠의 프리미엄 SUV 'GLC'와 'GLC 쿠페', BMW의 플래그십(최상위) 세단 '뉴 7시리즈'와 신형 레이스카 'M4 GT4', 전세계 3000대 한정의 고성능 모델 ´미니 JCW GP3' 등 대표 고성능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했다. 특히 포르쉐 최초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과 슈퍼 프리미엄 SUV '카이엔'·'마칸'에도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가 탑재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럭셔리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초고성능 타이어 기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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