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케어 1분기 매출 264억원, 의료기기 유통부문 성장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2021.04.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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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4,745원 ▲115 +2.48%)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26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32.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7억원으로 187.3% 증가했다.



모회사인 녹십자헬스케어로 건강관리 사업 부문을 양도하면서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코로나19로 위축됐던 대면 영업활동이 정상궤도에 오르며 유통 부문은 성장세를 보였다.

사업 부문 별로 병·의원 및 약국 대상 EMR(전자의무기록) 부문 134억원, 의료기기 유통 부문 108억원, 제약·데이터 부문 22억원 매출을 각기 기록했다. 특히, X-Ray 등 의원용 의료기기와 약국용 자동 조제기 '유팜오토팩'의 판매실적이 개선됐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사업 확장으로 인한 신규채용 확대 및 본사 소재지 이전 등으로 판매관리비용이 증가했지만, 유통 사업이 코로나19 영향권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2분기에는 '신진료실'과 클라우드 EMR 'Wi chart' 등 EMR 신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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