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Q, 세 번째 작은 영화관 '보은점' 신규 개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4.28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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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Q, 세 번째 작은 영화관 '보은점' 신규 개관


미디어그룹 NEW (3,095원 ▲35 +1.14%)의 영화관사업 계열사 씨네Q가 오는 30일충북 보은군에 작은 영화관 보은점을 신규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씨네Q 보은점은 2개관 91석 규모다. 지난 3월 알프스하동점(152석), 칠곡호이점(94석)에 이어 세 번째 작은 영화관 개관이다.



씨네Q 보은점은 도서관과 2400㎡ 규모의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갖춘 뱃들공원이 조성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내 위치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씨네Q 보은점은 보은군 첫 영화관으로, 극장을 가기 위해 청주·대전 등 인근 도시로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던 것에 비해 접근성이 강화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앞서 오픈한 알프스하동점, 칠곡호이점과 동일하게 티켓 가격은 6천000원으로 인근 멀티플렉스의 50% 이하의 값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고 말했따.



오는 30일 씨네Q 보은점은 오픈을 기념해 '좌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한 무료 시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톰과 제리'와 '미션 파서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인기작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영화 10편 관람 시 1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스탬프 쿠폰 제도를 운영하여, 오픈 당일 유료 관람객은 1번의 스탬프를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씨네Q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민용 운용기획팀 부장은 "그동안 영화 관람을 위해 장거리를 이동하고, 비싼 티켓 가격을 부담했던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실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라며 "씨네Q는 지역 문화생활을 선도하며 향후에도 작은 영화관 개관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다가오는 5월에는 영천시와의 협업으로 '영천공설시장 별빛영화관' 개관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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