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학원, 2022 건국대·동국대·홍익대 등 수도권 대학 전형 분석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1.04.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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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학원이 2022학년도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숙명여대,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인하대, 아주대 등 수도권 10개 대학의 전형을 분석했다.

강남대성기숙학원(의대관)/사진제공=대성학원강남대성기숙학원(의대관)/사진제공=대성학원


2022학년도 건국대, 동국대, 홍익대 등 수도권 10개 대학 전형의 가장 큰 특징은 정시모집 인원의 증가다. 2021학년도 대비 1,305명(4.7%p) 증가한 10,581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올해 전체 4년제 대학의 정시 비율이 전년 대비 1.3%p 증가에 그친 반면, 수도권 10개 대학은 4.7%p 증가해 정시를 통한 진학 기회가 확대됐다 할 수 있다. 정시모집 선발 비율을 대학별로 살펴보면, 단국대가 41.7%, 동국대 40.8%, 건국대 40.7%, 숙명여대 40.4%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수도권 10개 대학의 모집인원을 전형별로 살펴보면 정시모집이 37.9%로 가장 높고, 학생부 종합 35.5%, 학생부 교과 12.5%, 논술 10.8% 순이다.

정시모집은 대부분 수능 100%로 선발한다. 아주대 약학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으로 10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 5%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군 계약학과인 세종대(국방시스템, 항공시스템), 아주대(국방디지털융합)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수능 반영 영역을 살펴보면 인문계는 수학과 탐구에서 모든 대학이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고, 자연계는 대부분 수학은 미적분/기하, 탐구는 과탐을 지정했다. 다만 몇몇 학과는 예외가 있기에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수도권 10개 대학 모두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을 실시한다. 학교장 추천전형으로 건국대, 국민대, 숭실대, 아주대는 추천 인원의 제한이 없다. 홍익대는 5명, 동국대와 인하대는 7명, 세종대와 단국대는 8명, 숙명여대는 10% 이내로 고교별 추천 인원과 졸업 시기별 지원자격이 대학별로 다르다. 세종대는 교과전형을 학교장 추천전형(지역균형)과 일반(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나눠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교과 100%로 선발하는데, 동국대의 경우 서류평가를 반영하여 교과 60%+서류 40%로 선발한다. 동국대, 세종대(지역균형)을 제외한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수능도 최선을 다해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국민대를 제외한 수도권 9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논술 성적과 교과 성적으로 선발하는데 건국대만 교과 성적 반영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한다. 단국대는 논술 반영비율을 전년도 60%에서 올해 70%로 변경했고, 동국대는 학생부 비교과의 봉사활동 반영을 폐지했다. 단국대, 인하대(의예 제외), 아주대(의학 제외)를 제외한 모든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데, 숙명여대는 2개 등급 합 4에서 5로, 아주대(의학)은 4개 등급 합 5에서 6으로 그 기준을 완화했다.

마지막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을 살펴보자. 학생부 종합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로 몇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시행해 선발하는 단계별 전형과 서류 평가로만 선발하는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숙명여대 면접형은 면접 반영비율을 전년도 60%에서 올해 40%로 축소했고, 국민대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서류 70%+교과 30%에서 서류 100%로 변경해 선발한다. 종합전형은 대부분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지만, 홍익대와 아주대(의학, 약학)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한다.


2022학년도 수도권 10개 대학의 입시 분석을 비롯한 입시 관련 정보는 대성학원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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