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랩셀, 1Q 영업익 37억…"분기 최대 실적"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 2021.04.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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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은 전년 대비 79.3% 증가한 273억원…"검체 검진 수요↑"

GC녹십자랩셀, 1Q 영업익 37억…"분기 최대 실적"


GC녹십자랩셀 (37,400원 ▼450 -1.19%)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한 3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3% 증가한 273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49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주력 사업 부문인 검체 검진 사업은 다양한 검체 검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상승률이 81.7%에 달했다. 바이오 물류 사업은 전년 대비 93% 가량 매출 외형이 커졌다.

임상시험 검체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지씨씨엘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지표도 향상됐다.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에 힘입어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9.4%포인트 개선됐다.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꾸준히 인식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올 1분기 연구개발 상황을 살펴보면, 미국 MSD로 2조원대 CAR-NK세포치료제 플랫폼을 기술수출했다. 또 AB202(CD19-CAR-NK) 파이프라인을 아티바로 기술이전 하는 등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R&D 역량이 한층 강화됐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검체 검진 사업 성장세가 뚜렷하고,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에 따른 기술 이전료가 추가 유입될 것"이라며 "견조한 성장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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