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컴투스와 가치 레버리지 관계 활용…목표가 ↑-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4.2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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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게임빌 (30,050원 ▼800 -2.59%)에 대해 컴투스와 가치 레버리지 관계를 활용한 전략으로 대응하라고 조언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4만8000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298억원, 영업이익은 425% 늘어난 5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급반등을 예상한다"며 "컴투스가 전분기 일회성 투자자산 재평가손실, 금융자산 평가손실 등으로 순이익이 적자가 발생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를 감안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성 연구원은 "글로벌 론칭한 아르카나 택틱스는 1분기 일평균 매출 1억원 미만, 4월 말 현재 일매출 4~5000만원 정도로서 당사 전망치(첫 분기 일평균 매출 1억4500만원)에는 미달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하반기 워킹데드 IP(지식재산권) 활용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더 웨일링 데드(The Waling Dead 가제)'가 제법 기대작이긴 하나 신작모멘텀 대응 방식은 가급적 사후대응 방식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게임빌의 시가총액은 컴투스 시가총액의 14.7%에 불과해 컴투스 주가 상승 시 컴투스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가치 상승률이 컴투스 가치 상승률을 능가하는 가치 상승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므로 컴투스와 가치 레버리지 관계를 활용하는 대응 전략이 최선책"이라며 "지금은 오는 29일 론칭 예정인 컴투스의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신작모멘텀을 공유할 만한 시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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