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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계절적 비수기 불구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1.04.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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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계절적 비수기 불구 '역대 최대 1분기 매출' 달성




삼성SDI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27일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난 2조9632억원, 영업이익은 146.7% 늘어난 1332억원이라고 27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억원) 대비 대폭 증가한 15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삼성SDI에 따르면 이번 1분기 매출액은 역대 1분기 매출액 중 최대치를 기록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에너지 부문 매출액은 2조38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했고, 전분기 대비는 9.2%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해 중대형 전지 중 자동차 전지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도 국내 REC(rechargeable Energy Certificate) 가중치 일몰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REC는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했다를 인증해주는 인증서다.

소형 전지의 경우 원형 전지는 무선 전동공구향 판매 증가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지만, 파우치 전지는 해외 고객향 판매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7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는 7.4%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반도체 소재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며 편광필름도 대형 TV 수요 호조 속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했으나 OLED 소재는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한편 삼성SDI는 2분기에는 삼성SDI의 전 사업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분기 중대형 전지는 1분기 대비 판매가 확대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차 전지는 유럽향 판매가 늘고 ESS는 미주 전력용 프로젝트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소형 전지는 성수기에 진입하며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원형 전지는 신규 전기차 프로젝트에 공급이 시작되고 마이크로 모빌리티·청소기향 판매가 증가할 전망이다. 파우치 전지는 보급형 스마트폰 모델 중심으로 공급 확대가 예상됐다.

2분기 전자재료는 전분기 대비 견조한 판매 증가가 기대된다. 편광필름과 OLED 소재는 수요 확대로 판매 증가가 예상되고, 반도체 소재 역시 주요 고객의 웨이퍼 투입량 증가로 판매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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