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오윤아 원피스' 출시…패션브랜드 디아스토리와 협업

소리바다 는 유통사업본부가 패션브랜드 디아스토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의류 신사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아스토리는 강선아 디자이너가 선보인 브랜드로, '리조트웨어'를 중심으로 감각적이고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소리바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생산과 디자인에 참여하며, 자체 유통망을 활용한 다양한 판매 채널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리바다는 자사 패션브랜드 스테어와 세인트마린의 성과가 이번 의류 산업에도 반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브랜드 모두 지난해 코로나 불황에도 지속적인 매출을 유지했고,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디아스토리의 대표 모델은 배우 오윤아로 선정되었다. 소리바다가 출시한 '오윤아 원피스'의 첫 판매는 오는 28일 오전 9시 55분부터 현대홈쇼핑 PGM 방송 '최현우의 초이스'에서 진행된다. 홈쇼핑 판매와 함께 자체 쇼핑몰과 라이브 커머스, 오프라인 유통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유통시장에서 다양한 판매채널, 다각화된 마케팅 수단을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디아스토리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론칭하여 유통사업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