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LG전자와 인공지능 아파트 구축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04.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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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과 LG전자는 26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A.I 스마트홈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전무(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와 허재철 LG전자 허재철 전무(한국 B2B그룹장/오른쪽)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대우건설대우건설과 LG전자는 26일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A.I 스마트홈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정완 대우건설 전무(주택건축사업본부장/왼쪽)와 허재철 LG전자 허재철 전무(한국 B2B그룹장/오른쪽)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 (3,675원 0.00%)LG전자 (90,800원 ▲200 +0.22%)가 AI(인공지능) 기술을 구현한 스마트 아파트 단지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은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LG전자와 미래 AI 스마트 단지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푸르지오 플랫폼에 LG전자의 씽큐(ThinQ) 플랫폼을 연동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 단지에선 AI이 수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된 각종 가전기기를 제어하는 '지능형 주거공간'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홈네트워크 기기인 조명, 난방, 엘리베이터 호출 뿐만 아니라 에어컨,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12종 가전을 모두 연동하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

대우건설은 두 플랫폼 통합으로 구축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주민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스마트 단지 서비스는 올해 하반기 분양하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올해 입주하는 푸르지오 단지에도 일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 경쟁력과 실적을 갖고 있는 대우건설과 LG전자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통해 입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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