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KO지부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본청 앞에서 열린 공대위 발족 기자회견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4.22/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날 연행은 노동청의 퇴거 요청서를 받은 남대문경찰서가 협조 요청에 따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4일 오전에도 아시아나KO 해고노동자 2명과 이태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공항항만운송본부장, 이용덕 노동해방투쟁연대 활동가를 폭력행위처벌법 위반(공동퇴거불응) 혐의로 경찰에 강제 연행되기도 했다.
복직이 지지부진한 사이 해고자 중 2명의 정년이 각각 이달과 다음 달로 다가왔다. 이에 정민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에게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정년이 다가온 노동자 2명이 14일째 단식 투쟁 중이다.
한편 아시아나케이오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고용노동청장실에 들어가 정 청장을 만나 항의했다. 정 청장은 이에 "단식을 풀라"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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