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대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전문대학 진학지도 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원격 화상 방식으로 1차, 2차로 나눠 진행됐다. 전국 고교 진학지도교사와 시·도교육청 장학사, 전문대학 입학관계자 등 17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발대식을 통해 전문대학의 발전과 교육성과, 올해 전문대학 진로진학지도의 특징, 전문대학 진로진학 지원단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우선 학생들이 교실에서 전문대학 통합 입학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쇄 자료집과 설명회 동영상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모바일 웹으로 전문대학의 진학정보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콘텐츠도 지원한다.
찾아가는 고교 방문설명회는 진학정보를 얻기 어려운 지역 고교를 중심으로 올해 500개로 확대해 이뤄진다. 고교 방문을 통한 온라인 특강도 진행한다. 또 지역 대학의 입학관계자가 교사 대상의 설명회를 통해 오는 8월까지 전문대학 입학정보를 직접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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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업 교사(영훈고)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진학지원센터가 전문대학의 정확한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등 등대 역할을 맡고 있다"며 "특히 일반대학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대학 진학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남 회장은 "전문대학은 산업이 요구하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우수 직업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찾아 당당한 전문 직업인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