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관광명소 된 장성군청 정문. © News1
전면부에는 미디어파사드 기법이 적용됐다. 전국 지자체 청사 가운데 최초 사례다.
군 관계자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황금시대를 열어간다는 의미를 담아 '골든게이트'로 명명했다"고 설명했다.
공공예술작품을 연상시키는 수려한 외관과 함께, 기능적인 측면도 크게 개선됐다.
이전 청사 정문은 준공된 지 30여년 돼 노후가 상당히 진행돼 있고, 특히 진?출입로가 비좁아 청사 이용 시 많은 불편을 초래했다. 버스 등 대형차량이 진입해야 할 경우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상존했다.
새로 설치된 청사 정문은 도로 폭을 11m까지 확장해 차량 이동이 한층 원활해졌으며, 인도를 따로 구분해 통행자의 안전도 확보했다.
청사 정문이 새단장하면서 지역주민을 비롯한 외부 관광객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타 시군이나 기업체의 벤치마킹 문의도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옐로우시티 장성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면서 "5만 장성군민과 함께 희망찬 장성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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