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그림책도서관 5월5일 낭독 뮤지컬 '삼양동화' 진행

뉴스1 제공 2021.04.26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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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새엄마' '거울을 깬 왕비' 공연

순천그림책도사관© 뉴스1순천그림책도사관© 뉴스1


(순천=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순천시는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순천그림책도서관에서 고전동화를 현대적인 관점으로 바꿔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동화 낭독 뮤지컬 '삼양동화'(제작 엠제이플레닛)를 진행한다.

5월5일 오후 2시에 그림책도서관 인형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특별프로그램은 그림형제 작품 중 헨젤과 그레텔, 백설공주를 각각 현대적인 관점에서 재해석한 '헨젤과 새엄마' '거울을 깬 왕비' 두 편이 상연된다.



'헨젤과 새엄마(작:오준석·작곡:조선형)'는 그레텔의 충치를 치료하기 위해 블랙벨트 숲으로 찾아가는 헨젤과 새엄마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거울을 깬 왕비(작:유자홍·작곡:김승진)'는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공주가 자존감 낮은 왕비에게 손을 내밀어 자아를 발견하게 하고 여성 간의 연대를 이뤄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로 7세 이상의 아동만 관람 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35명 선착순 모집한다.

어린이날 특별프로그램 상영으로 기존 인형극 '날아라 장수매, 나를 지켜줘'는 진행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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