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더 싸게"...넥쏘 1.3만대 굴릴 '수소유통망' 열렸다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2021.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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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2일 충남 당진시 송학면 소재 출하센터 예정부지에서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윤석현 현대자동차 전무,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이성재 SPG수소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이미경 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김득호 현대로템 본부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부생수소 유통망을 구축, 수소충전소에 저렴한 수소공급 추진’을 위해 열린 '당진 부생수소 출하센터 착공식'에 참석하여, 6개 기업의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 협약서 서명식에 임석한 후 출하센터 착공식 축사 및 제막행사를 갖고, 현대제철 수소공장 및 부생수소 출하센터를 둘러보았다.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12일 충남 당진시 송학면 소재 출하센터 예정부지에서 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윤석현 현대자동차 전무, 유종수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사장, 이성재 SPG수소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사장, 이미경 국민은행 영업그룹대표,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 김득호 현대로템 본부장, 김성복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규 부생수소 유통망을 구축, 수소충전소에 저렴한 수소공급 추진’을 위해 열린 '당진 부생수소 출하센터 착공식'에 참석하여, 6개 기업의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 협약서 서명식에 임석한 후 출하센터 착공식 축사 및 제막행사를 갖고, 현대제철 수소공장 및 부생수소 출하센터를 둘러보았다.


지금보다 20% 이상 저렴한 차량용 수소 공급체계가 갖춰졌다. 충남 당진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 현대제철 (31,450원 ▼150 -0.47%), 현대글로비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민관 협력으로 건설한 공정수소(부생수소) 출하센터가 문을 열면서 연간 수소연료전지차 넥쏘 1만3000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 공급망이 구축된 것이다.

산업부는 26일 충남 당진에서 현대제철, 글로비스, 현대차,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등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하이넷)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하센터는 수소생산공장(현대제철)에서 생산된 수소를 저장했다가 수소튜브트레일러에 고압(200bar)으로 적재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수소 유통 과정에서 필수적인 시설이다. 생산(현대제철)과 출하센터운영(하이넷), 운송(글로비스 등), 유통자문·백업(SPG수소 등)에 이르는 신규 수소유통망 구축으로 수소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20% 더 싸게"...넥쏘 1.3만대 굴릴 '수소유통망' 열렸다
출하센터 준공으로 이달부터 현재 1kg 당 약 7000원대 초반으로 수소충전소에 공급되는 수소가격보다 최소 20% 이상 저렴하게 공급된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수소차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익도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출하센터는 연간 수소승용차 1만 3000대가 사용이 가능한 수소(최대 2000톤)를 서울, 경기, 충남, 충북(일부), 전북(일부)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출하센터 구축 과정에서 산업부는 필요한 자금지원과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점검, 충남도와 당진시는 인허가 등 제반사항을 지원해 정부·지자체·민간의 성공적인 협력사례로 평가된다. 현대제철은 안정적인 수소공급을 위해 제철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활용해 2030년까지 6만톤의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단계적으로 제철소를 포함한 주요 사업장의 수송용 트럭, 업무용 차량 등에 대해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당진 수소출하센터가 수소의 안정적 공급, 유통효율화 등을 통해 수소유통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제2, 제3의 출하센터를 적극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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