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리서치알음 수석연구원은 "에스피지는 일본이 독과점하던 '초정밀 감속기' 국산화 성공했다. 일본산 빠르게 대체하며 국내 시장점유율 55% 달성했고 올해부터 해외진출 본격화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 자동화 설비에 들어가는 일본산 사이클로 감속기를 에스피지가 대체하고 있고, 앞으로 대기업 레퍼런스 확보로 고객사 다변화가 기대된다"며 "폭스콘 및 중국 최대 산업용 로봇업체 신송로봇과 협력, 로봇용 감속기 대뮤모 공급 논의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외형 성장을 겨인한 가전 부문 매출은 올해 에어컨과 공기청정기의 수요 회복으로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국내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대비 25% 성장한 250만대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