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지방보조금 운영·관리 투명성 강화한다

뉴스1 제공 2021.04.2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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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개최…민간 위원 9명 위촉

울산 중구청사 /뉴스1 © News1울산 중구청사 /뉴스1 © News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중구가 지방보조금 운영 및 관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중구는 23일 청사 2층 중회의실에서 2021년 중구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 8명과 연임 1명 등 전체 9명의 민간 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위원 위촉은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중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에 따라 각 분야별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 법무사, 변호사 등 민간전문가로 구성됐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3년으로, 2021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는 9명의 민간전문가와 공무원 3명 등 전체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민간위원이 맡는다.



위원은 지방재정법 제32조의2 지방보조금 예산의 편성 등에 의해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개최될 때 지방보조금 예산의 편성과 철저한 운영관리로 재정운영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의·의결하는 등 중구의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 지방보조금 예산편성과 조례 제·개정에 관한 사항, 지방보조금 운영 및 운용평가에 관한 사항, 공모절차에 따른 신청자를 대상으로 보조사업자 선정에 적정성 심의 등의 역할을 맡아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위원들은 마을공동체 만들기 등 2개 부서, 3개 사업의 신청액 1억5900만원의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어 2021년 제1회 추경예산 지방보조금 예산 편성안과 신규 행사·축제 예산 편성안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편성 여부를 결정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가 한 푼의 예산도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지혜와 열정을 모아 우리 중구 발전에 큰 도움이 되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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