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건의했던 철도망 사업 100% 국가계획에 반영"

뉴스1 제공 2021.04.2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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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계획안(국토부 제공) © 뉴스1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계획안(국토부 제공)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남양주시가 건의한 철도망 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100% 반영되는 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조 시장에 따르면 전날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9호선, 4호선, 8호선, 6호선 연장사업이 모두 성과를 냈다.



우선 3기 신도시의 핵심사업으로 꼽히는 9호선 연장, 4호선(진접선)과 8호선(별내선)의 단절구간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이 반영됐다.

또 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사업이 추가 검토사업 명단에 오르면서 앞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조 시장은 "남양주시는 절박한 심정으로 최선을 다한 결과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확충계획 등을 담는 중장기 법정계획에 핵심사업을 모두 반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의 연속이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직접 현장을 찾아가 다각적인 대안을 마련했다"며 "남양주시의 철도교통 혁신이 확고하게 완성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조 시장은 "청량리-왕십리 구간의 복선화 계획도 이번 계획에 포함된 만큼 남양주시가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경춘선-분당선 직결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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