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 특별기 운항…내달 7일부터 예약

머니투데이 주명호 기자 2021.04.2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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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 특별기 운항…내달 7일부터 예약


대한항공은 내달 29일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은 A380 항공기(KE9021편)로 오후 12시 30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출발해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3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판매좌석은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총 270석이며 대한항공카드 고객에게만 예약할 수 있다. 1주년 이벤트에 맞춰 공제 마일을 기존 대비 최대 50% 낮췄다. 이에 따라 본인이 보유한 마일리지에서 탑승 클래스별로 각각 △5만 △3만 △1만 마일리지를 공제하여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은 5월 7일 오후 3시부터 한진관광 특별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대한항공카드 고객은 마일리지를 공제해 본인 포함 가족 4인까지 예약 가능하다. 기존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고객이더라도 발권 직전까지 신규가입하면 발권의 기회가 주어지며 카드 사용에 따라 최대 5000마일리지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탑승객들에게는 'HL7530 네임택 Special Edition'과 더불어 대한항공카드 Plate 활용 굿즈, 1주년 기념 감사 카드와 엽서를 선물로 증정한다.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 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와 그간 상위 클래스에서만 제공되던 대한항공 어메니티도 모든 탑승객에게 제공된다.



비행 당일에는 일반석 승객 중 5명을 추첨해 프레스티지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 해주는 이벤트도 연다.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승객 중 다섯 명에게는 공제 마일 50% 페이백 추첨을 할 예정이다.

기내에서는 특급호텔 숙박권, 리모와 캐리어, 국내선 항공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준비된다. 그 밖에 항공권 구매 및 혜택 관련 자세한 내용은 대한항공과 현대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특별기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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