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지구의 날' 맞아 '언택트 나무심기' 참여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4.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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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에 공기 정화 식물 키트 200개 지원하고 나무 400그루 심어

야놀자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언택트 나무심기에 참여했다./사진=야놀자야놀자가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언택트 나무심기에 참여했다./사진=야놀자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지구의 날'을 맞아 '언택트(Untact·비대면) 나무심기'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언택트 나무심기는 코로나19(COVID-19)로 대규모 야외 식목 행사가 어려워짐에 따라 환경재단이 진행하는 비대면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후원자가 식물을 신청하면 화분을 집으로 배송 받고, 재단은 동일한 수의 나무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심는다.

야놀자는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희망 직원에게 테이블 야자 묘목과 커피 찌꺼기를 활용한 화분 등으로 구성된 공기정화 식물키트 200개를 지원했다. 이어 전날에는 해당 식물키트의 2배인 나무 400그루를 환경재단, 노을공원시민모임과 함께 노을공원에 심었다.



야놀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중립을 위한 도시 숲 조성에 동참한단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사내 이벤트를 통해 식물을 잘 가꾼 구성원에게 천연 수세미, 재활용 비누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줄 예정이다.

배보찬 야놀자 경영부문 대표는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등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수립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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