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가능성에…관련주 이틀째 강세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4.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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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관련주들이 이틀째 강세다.

2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이아이디 (1,392원 ▲237 +20.52%)는 전날보다 17.63%(104원) 오른 69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트론 (271원 ▲62 +29.67%) 역시 21.03%(225원) 오른 1295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은 지난해 12월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를 국내에서 위탁생산(CMO)하는 한국코러스에 투자하면서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들은 전날에도 각각 29.96%, 29.54% 상승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관련주로 꼽히는 이화전기 (899원 ▲129 +16.75%)(24.68%), 이수앱지스 (6,720원 ▼470 -6.54%) 등도 동반 상승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스푸트니크V 백신 도입 가능성을 점검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지난해 8월 러시아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승인했다. 이 백신은 다음 달부터 국내에서 생산되지만 국내 사용이 승인되지 않아 전량 수출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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