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 마련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관내 만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기사내용과 무관./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장덕천 부천 시장은 전날인 22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36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을 공개했다.
방역당국 조사결과, 감염된 이들 중 상당수가 해당 센터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쓰지 않는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백신 접종 후 효과가 나타나는 14일 후까지는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다. 효과가 있기 전에는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에 나섰고, 이 확진자가 A노인주간보호센터를 이용한 사실도 확인했다.
이후 전수검사 후 추가로 35명이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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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방역당국은 해당 A노인주간보호센터를 폐쇄하고 방역조치에 들어가는 동시에 확진자들의 밀접접촉자들 파악해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