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vs 김수희, 트로트 여왕 팀 대결…승리 팀은?(종합)

뉴스1 제공 2021.04.2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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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22일 방송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사랑의 콜센타'에 하춘화, 김수희, 김상배, 박현빈이 출격했다.

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왕의 귀환 트로트 여왕전' 특집으로 꾸며져 TOP6가 트로트 왕자들로 변신, 여왕 하춘화, 김수희와 만나 팀 대결에 나섰다. 가수 김상배, 박현빈이 여왕을 지키는 호위무사로 함께 했다.

하춘화가 '날 버린 남자', 김수희가 '남행열차' 무대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함께 출연한 김상배가 '안돼요 안돼', 박현빈이 '댄싱퀸'으로 열기를 더했다. 이날은 하춘화와 김수희를 필두로 팀을 나눠 대결을 펼쳤다. 하춘화 팀에 박현빈, 김희재, 이찬원, 장민호가 김수희 팀에는 김상배, 영탁, 정동원, 임영웅이 함께했다.



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TV조선 '사랑의 콜센타' © 뉴스1
각 팀의 막내 이찬원, 정동원이 첫 번째 대결에 나섰다. 정동원이 은방울자매 '삼천포 아가씨'로 94점을 기록, 이찬원이 오은주의 '돌팔매'로 93점을 기록하며 1점 차로 정동원이 팀 첫 승리를 거뒀다.

김희재와 김상배가 대결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김상배와의 대결에 난색을 보인 김희재는 "아버지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시다. 아버지가 어릴 적 노래자랑에 '안돼요 안돼'로 1등 하실 정도로"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김희재는 대결에서는 패배할 수 없다며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 100점을 기록했다. 이어 김상배가 박정식의 '천년바위'를 열창하며 저력을 과시, 100점을 획득해 동점을 기록했다.



박현빈과 임영웅이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임영웅이 나훈아 '죽는시늉'으로 감성 장인의 주특기를 뽐내며 96점을 기록했다. 이에 박현빈이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선곡해 흥 넘치는 무대로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박현빈이 93점으로 아쉽게 패배했다.

장민호와 영탁의 맞대결이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장민호가 윤수일 '터미널'로 100점을 기록하며 고전하던 하춘화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영탁이 정미조 '개여울'을 열창, 아쉽게 91점으로 패배했다.

마지막으로 각 팀의 대표 하춘화, 김수희가 대결에 나섰다. 대결에 앞서 하춘화는 데뷔 60주년 특별 무대 '마산항엔 비가 내린다'를 선보였다. 하춘화가 조용필의 '허공', 김수희가 조용필의 '비련'을 선곡해 조용필 노래로 맞대결을 펼쳤다. 두 사람은 관록 있는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하춘화가 98점, 김수희가 100점을 기록하며 김수희 팀이 최종 승리했다.

한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는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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