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그룹, 소외계층 의료지원…방역물품·후원금 전달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21.04.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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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왼쪽)와 김전 라파엘나눔 이사장이 후원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22일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왼쪽)와 김전 라파엘나눔 이사장이 후원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 (21,850원 ▼400 -1.80%)그룹이 재단법인 라파엘나눔과 손잡고 노숙인과 국내외 소외계층 의료지원사업 후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컴그룹은 이날 서울 성북구 라파엘센터에서 후원식을 열고 덴탈 및 방역 마스크 13만여 장, 방호복 5000여 벌 등 방역물품을 비롯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식에는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과 김전 라파엘나눔 이사장, 안규리 라파엘인터내셔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라파엘나눔은 이번 방역물품과 후원금을 코로나 19 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비롯해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이주노동자, 다문화가정 등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긴급 의료지원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라파엘나눔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무료 진료소인 사회복지법인 라파엘클리닉과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의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라파엘인터내셔널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됐다.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방역 및 의료 소외계층이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후원을 통해서 위로와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코로나 19 극복 지원을 위해 지난해 네이버 클라우드와 함께 인공지능 콜센터 솔루션을 서울시, 경기도 등 전국 주요 지자체에 무상으로 공급, 자가격리자, 능동관리자, 해외입국자 등을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대규모 모니터링 문제 해소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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