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출장' 4명 제주서 코로나19 확진…누적 687명

뉴스1 제공 2021.04.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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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5명 증가한 11만666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35명(해외유입 2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29명(해외 1명), 경기 217명(해외 5명), 경남 58명, 부산 35명(해외 2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강원 23명(해외 1명), 경북 23명, 충북 19명, 인천 11명(해외 3명), 대전 13명, 광주 9명, 전남 7명(해외 1명), 충남 4명(해외 2명), 전북 6명, 제주 4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35명 증가한 11만6661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735명(해외유입 2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229명(해외 1명), 경기 217명(해외 5명), 경남 58명, 부산 35명(해외 2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강원 23명(해외 1명), 경북 23명, 충북 19명, 인천 11명(해외 3명), 대전 13명, 광주 9명, 전남 7명(해외 1명), 충남 4명(해외 2명), 전북 6명, 제주 4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5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여행 및 출장을 이유로 제주에 입도한 타 지역 주민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687명으로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제주 684번 확진자는 지난 10일 가족 4명과 함께 여행을 온 서울시민이다. 지난 11일 가족 중 한 명이 도내에서 662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시설 격리 중이었다.

시설 입소 전 최초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20일부터 미열과 후각상실 등의 증상을 보였으며 재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경상남도에서 같은 직장을 다니고 있는 제주 685번, 686번 확진자는 지난 19일 새벽 배편을 이용해 제주로 들어왔다.

이들은 출장 업무 중 21일 오후 직장 동료의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후 검사를 받았다.

제주 685번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몸살 증상이 나타났으며 현재 기침과 발열 등 증상이 있다. 제주 686번은 열감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 687번 확진자는 지난 20일 저녁 울산에서 제주로 들어왔으며 21일 아침부터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를 진행했다.

21일 제주한라병원에서 검사 후 확진 통보를 받았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확진자 진술을 토대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추가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하는 대로 방역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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