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해효·박하선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

뉴스1 제공 2021.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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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개막작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 '아버지의 길'

배우 권해효씨(사진 왼쪽)와 박하선씨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전주국제영화제 제공)2021.4.22/© 뉴스1배우 권해효씨(사진 왼쪽)와 박하선씨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전주국제영화제 제공)2021.4.22/©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배우 권해효·박하선씨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막을 활짝 연다.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리는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배우 권해효씨와 박하선씨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두 배우 모두 전주국제영화제와의 인연이 있다. 권해효씨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이사로 위촉된 바 있다. 또 박하선씨가 출연한 영화 '첫번째 아이'는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본선 진출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막식 행사 후에는 세르비아의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이 연출한 '아버지의 길'이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스르단 고르보비치 감독의 네 번째 영화 '아버지의 길'은 가난하고 힘없는 가장이 가족을 되찾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위선적인 사회와 보여주기식 행정이 만들어낸 어설픈 사회 안전망의 맹점을 지적하며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포토월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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