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안, 반려견 '독약 테러'로 사망…"경찰 신고 접수 고려"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4.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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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지안/사진=이지안 인스타그램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지안/사진=이지안 인스타그램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이지안이 반려견 독약 테러와 관련해 수사방향을 고려 중이다.

22일 스타뉴스는 이지안 측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이지안이 반려견 '둥이'를 잃고 큰 상심에 빠져있다고 보도했다.

관계자는 "이지안이 키우는 반려견과 반려묘들이 많다"며 "이 중 둥이가 이지안이 SNS에 올린 내용대로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경찰 신고접수와 수사방향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지안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내 새끼, 사랑하는 둥이야. 꿈에서 '사랑해 엄마'라고 해줘서 너무 고마워"라며 "엄마가 나쁜 살인자놈 꼭 잡을꺼야. 너무 보구싶고, 미안하고, 사랑해"라고 적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궁금해 하자 이지안은 "어떤 놈이 담 넘어 독약을 던졌다"며 "좋은 곳으로 가라도 기도해 달라"고 털어놨다.

이지안은 그간 유기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이번 반려견 비보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안은 지난해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2'에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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