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무원, '사상 최대' 6490명 뽑는다

머니투데이 김지훈 기자 2021.04.22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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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공고…원서접수(5.7~12)→필기시험(7.24)→면접(9.24~30)→합격자 발표(10.14)

올해 군무원, '사상 최대' 6490명 뽑는다


국방부와 육·해·공군본부가 올해 사상 최대인 6490명의 군무원을 선발한다.

국방부는 올해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을 통해 각각 5884명, 606명 규모 군무원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을 합쳐 역대 최대였던 전년 모집인원(4139명) 대비 2350여명 증가한 수치다. 국방개혁2.0 추진에 따라 비전투분야 군인 직위를 민간인력으로 대체(군무원 채용)하고 병력 감축으로 늘어난 군무원 소요를 반영할 목적이다.

특히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9급의 경우 공개경쟁과 경력경쟁에서 각각 5170명, 159명을 선발한다.



채용 절차는 이날 공고를 거쳐 원서접수(5.7~12)→필기시험(7.24)→면접(9.24~30)→합격자 발표(10.14) 순이다.

필기시험은 전국의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면접시험과 신원조사 등을 거쳐 최종합격자로 확정된다. 임용일은 오는 11월 1일 이후다.



국방부는 "공정하고 엄정한 시험 관리를 통해 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선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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