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블라인드형'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 모집

머니투데이 임찬영 기자 2021.04.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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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터파크 제공/사진= 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가 직무 역량만으로 인재를 채용하는 '2021년 정규직 전환형 인턴십'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학벌이나 스펙 중심의 서류 전형에서 벗어나 오직 직무와 관련된 개인의 '역량'에 중점을 두고 선발하겠다는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개발 △서비스기획 △마케팅 △플랫폼 영업 △HR 등 5개 분야로 채용 규모는 두 자릿수인 00명이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에 맞게 불필요한 서류 작성 과정과 면접 전형을 없애는 등 절차도 단순하다. △스피드 지원(자기PR 영상) △AI 역량·코딩 테스트 순으로 진행하며,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대신 지원 분야에 해당 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과 함께 본인이 갖춘 역량과 스킬을 소개하는 3분 이내의 영상만 제출하면 된다.



다만 스피드 지원 합격자에 한해 비개발 직군의 경우 AI 역량 검사를, 개발 직군은 코딩 테스트를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인턴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6개월 간 직무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되며, 인턴 수료 및 평가 후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인터파크 유경호 조직문화팀장은 "이번 인턴십 채용은 'No Limits'라는 슬로건 아래 역량, 책임감, 배우려는 자세 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직자들의 불필요한 스펙 경쟁을 방지하고, 직무와 능력 중심의 채용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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