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정원 관리 및 소규모 경작 활성화, 인건비 절감 이슈 부각으로 북미 트랙터 시장에서 중소형 기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상반기 중소형 트랙터 시장은 전년과 유사하고, 대형은 7% 감소했으나 하반기 대형 트랙터 시장이 2% 감소할 때 중소형 트랙터 시장은 전년대비 22%라는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수출 증가를 바탕으로 2021년 실적은 매출액 1조677억원(전년대비 19%성장), 영업이익 483억원(46% 성장), 당기순이익 298억원(42% 성장)으로 3년 연속 성장한다는 평가다.
- 대동공업의 올해 예상 PER은 8배 수준으로 글로벌 업체 평균 18배 대비 50% 이상 할인돼 있다고 김 연구원은 평가했다. 글로벌 업체들이 코로나19로 부진한 실적을 보인 2020년에도 성장했으며, 2019년부터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연간 30% 이상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감안한다면 할인 요인 축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