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기자 협박' 의혹 터진 날…"제주도 장기간 가게 됐다"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4.2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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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함소원이 제주도에서 당분간 머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여론조작, 기자협박, 숙명여대 편입생 의혹 등에 대해선 입을 열지 않았다.

함소원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다음주에 마마하고 저하고 진화하고 혜정이하고 제주도에 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제주도에 아마 한 두달 장기적으로 가게 됐다"며 "제주도 가면 여러분께 매일 인사드릴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제주도 가서 가끔 사진 올려드리겠다"며 "여러분들이 너무 요청이 많거나 저도 여러분들이 보고 싶으면 한 번씩 (라이브 방송을) 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연예인 말고 사업가로 돌아오라는 한 팬에게 "제가 사업을 할 정도로 똑똑하진 않다. 여러분들께 좋은 제품 보여드리는 것 밖에 할 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SNS를 통해 현재 다이어트 보조 식품과 스타킹을 홍보하며 판매하고 있다.

끝으로 그는 "조심히 다녀오겠다"며 "내일부터 제주도 갈 준비 좀 하겠다"며 라이브 방송을 마무리 했다.

함소원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 거짓 방송 및 조작 등 논란에 휩싸인 뒤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아내의 맛' 측은 방송 조작을 인정하고 시즌 종료했다. 그러나 추가로 함소원이 팬을 동원해 여론 조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또 21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서는 함소원이 "여기 한강이다" 라며 기자들에게 기사 삭제 협박을 하는 녹취파일이 공개됐다. 이어 함소원이 숙명여대 무용과 차석도 사실이 아니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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