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농수로서 40대 추정 여성 숨진 채 발견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2021.04.22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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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사진=뉴스1


인천 강화도 한 농수로에서 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인천 강화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한 농수로에 사람이 숨져 있는 것을 농민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

이 여성은 상·하의 모두 검은색 옷을 입고 있었으며 1.5m깊이 농수로 가장자리에서 누운 채 발견됐다. 겉옷은 입고 있지 않았고 휴대전화나 지갑 등 유류품도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여성의 신체가 물에 잠겨 부풀어 있고, 배에도 가스가 차 있어 사망한 지 수일이 지난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신원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지문 채취를 통해 신원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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