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 뉴스1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은밀한 이중생활' 특집으로 꾸며져 성형외과 의사이자 타투이스트로 활동 중인 조명신 원장이 출연했다.
조 원장은 소방관을 비롯해 치매 노인을 위한 실종 방지 문신을 무료로 시술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실종 방지 목걸이나 팔찌도 하지만 이탈될 수 있고, 버릴 수 도 있다"며 "치매 노인이 떠돌고 가면 우리 사회가 찾을 길이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조 원장은 "제 노력이나 능력보다 과분하게 받았다고 늘 생각한다. 이걸 사회적으로 환원할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에 무료로 하기로 시작했다"고 전해 감동을 안겼다.
조 원장은 성형수술로 상처를 다 없앨 순 없다며 백반증으로 자신감을 잃은 제빵사를 위한 피부색 문신, 화상 흉터, 교통사고 흉터 등을 가리는 문신 시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그는 "남의 상처를 보면 제발 못 본척했으면 좋겠다. 몸에 대한 과도한 관심은 상처 있는 분들에게는 진짜 상처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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