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부동산' 정용화, 장나라에 동업 제안…"난 특별한 영매" 여유 있는 미소

뉴스1 제공 2021.04.21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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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KBS 2TV '대박부동산' 캡처 © 뉴스1KBS 2TV '대박부동산'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대박부동산' 정용화가 장나라에게 동업을 제안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대박부동산'에서 오인범(정용화 분)은 홍지아(장나라 분)를 만나 "아까 나한테 특별하다고 했지 않냐. 이 특별한 영매랑 동업하자"라고 말했다.

이에 홍지아는 "내가 왜. 난 사기꾼이랑은 일 안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주사무장(강말금 분)에게 전화를 걸어 "오인범한테 2000만 원만 쏴라"라고 지시했다.



주사무장이 놀라 달려왔다. 그는 "영매 작업비가 회당 200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 0을 하나 잘못 붙인 것 같다"라며 당황했다. 하지만 2층까지 올라갔다는 말에는 더욱 놀랐다.

오인범은 "2000만 원이 부담되는 것 같으니까 제가 다 채울 때까지 동업해 드리겠다"라며 여유를 부렸다. 홍지아가 또 한번 사기꾼과는 일하지 않는다고 거절했지만, 오인범은 "합리적인 결정 하길 바란다"라며 여유 있는 미소를 짓고 사라졌다.



주사무장은 "그냥 영매로 쓰자. 2층까지 갔다는 거 아니냐"라며 설득에 나섰다. 홍지아는 "미쳤냐. 사기꾼이다"라면서도 고민했다.

한편 '대박부동산'은 공인중개사인 퇴마사가 퇴마 전문 사기꾼과 한 팀이 되어 흉가가 된 부동산에서 원귀나 지박령을 퇴치하고 기구한 사연들을 풀어주는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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