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PO1] '라건아 23득점 19리바운드' KCC, 전랜 꺾고 기선 제압!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2021.04.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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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전주 KCC 이지스와 인천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주 KCC 라건아(오른쪽)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전주 KCC 이지스와 인천전자랜드의 경기에서 전주 KCC 라건아(오른쪽)가 슛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주 KCC가 전자랜드를 제압하고 먼저 웃었다.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1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85-75로 물리쳤다.

이로써 정규 시즌 우승 팀 KCC가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앞서 프로농구 총 46차례 플레이오프 4강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던 비율은 78.3%(36회)였다.



KCC는 정규 시즌 MVP 송교창이 발가락 부상을 당하며 결장했다. 하지만 라건아가 23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며, 정창영이 18득점, 이정현이 13득점으로 각각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조나단 모트리가 24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으나 실책을 7개나 범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KCC는 46-36, 10점 차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KCC는 3쿼터 중반 전자랜드에 역전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더 이상 흔들리지 않은 채 63-59로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결국 4쿼터 중반 이후 점수 차를 9점까지 벌렸고, 라건아가 공격 리바운드를 적절하게 따내며 10점 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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