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약제학회, 2021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 성료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이동오 기자 2021.04.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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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지향적 신약 개발 방법의 토대 구축 및 새로운 개발 전략 수립'에 관한 정보교환 및 토론의 장 마련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권오승, KIST)는 지난 21일 오전 9시30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각계 연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제공=한국약제학회사진제공=한국약제학회


한국약제학회와 Controlled Release Society Korea Chapter가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에 대처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되어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됐다. 심포지엄의 주제는 'Advancing convergence technologies to drive novel approaches for health innovation'으로 protein delivery, stem cell/gene editing 치료제, RNA vaccine/delivery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는 중진 및 신진 연구자들의 약제학 관련 연구 성과를 소개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신약 개발 방법의 토대를 구축하고 새로운 개발 전략의 활로를 모색했다.



사진제공=한국약제학회사진제공=한국약제학회
심포지엄은 한국약제학회 권오승 회장의 개회사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Exosome-based delivery of therapeutic proteins (최철희 대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Next-generation neural interfaces: from fibers to nanomaterials (박성준 교수,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Recent advances in stem cells and gene editing as a treatment for neurological diseases (김종필 교수, 동국대 화학과)의 주제가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의 △Preclinical and clinical aspects of various SN-38 nanomedicine (박영환 대표,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Lessons learned from drug interactions studies in drug development (채윤지 교수, 우석대 약학대학) △Development of RNA structures for the cancer therapeutic vaccine system (이규리 교수, 경상대 약학대학) △Cationic polymer development for mRNA delivery and their application for CRISPR-Cas technology (김현진 교수, 인하대 생명공학과) 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세 번째 세션은 △Innovation of microsphere-based drug delivery platform (김주희 대표, ㈜인벤티지랩) △Introducing Grabody B: ABL Bio's BBB shuttling platform technology and its application (안성원 수석연구원, 에이비엘바이오) △Development of microneedle array patch and its medical applications (최성오 연구소장, ㈜쿼드메디슨)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한국약제학회 권오승 회장은 "코로나19 펜더믹이 촉발한 비대면 사회문화의 여파로 DNA(Data, Network, AI) 기술이 빠르게 진보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제약, 보건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 기술의 글로벌 환경도 급진적으로 변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기술의 환경 변화에 부응하고 약제학 분야의 최신 지식과 정보 제공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한국약제학회는 신약개발 정보교환 및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고자 2021 과학의 달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며 특히 "이번 심포지엄이 항체 및 백신 등의 단백질치료제 개발 및 혁신개량 바이오의약품의 제조, 생산, 품질, 인허가 자료 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본 심포지엄에 관련 실무자 및 연구자들께서 많이 참석하여 학술적 교류와 네트워킹의 장이 되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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