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노트북부터 초소형 LED TV까지 …삼성·LG 혁신 한눈에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2021.04.2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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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전자/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CT(정보통신기술) 전시회 '월드 IT쇼 2021'에 참가해 최신 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전시공간에 '마이크로 LED(발광다이오드)', '네오 QLED 8K' 등 프리미엄 TV와 맞춤형 가전제품으로 구성한 '비스포크 홈', '갤럭시S21' 시리즈 등을 내보였다.



마이크로 LED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초소형 LED 소자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는 디스플레이로 영상을 실제와 같이 생동감 있고 섬세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1'에서 최고 혁신상을 받았다.

네오 QLED 8K는 기존 미니 LED의 40분의 1 크기인 퀀텀 미니 LED를 적용한 제품으로 밝기를 4096단계로 정교하게 제어하고 인공지능에 기반해 화질을 올리는 기능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화질을 구현한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비스포크 냉장고 등 비스포크 가전은 소비자가 색상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어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다양한 조합을 가상 체험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사진제공=LG전자/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세계 최초의 롤러블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R'부터 초경량 노트북 'LG그램',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등 최신 기술과 디자인을 선보였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LG그램 16 제품은 무게가 1190g에 불과해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기네스 협회로부터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차세대 커넥티드카도 선보였다. 고객이 집에서 즐기던 콘텐츠를 차 안에 있는 올레드 디스플레이에서 이어서 보고 차에서 집 안의 가전도 제어할 수 있다. 의류관리기 등도 차량에 탑재했다.

서브봇, 바리스타봇, 살균봇 등 상업용 'LG 클로이' 로봇과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도 확인할 수 있다. LG 클로이 바리스타봇은 많은 양의 커피를 내릴 때도 같은 속도와 순서로 반복하기 때문에 항상 일정한 맛과 향의 커피를 제공한다. LG 클로이 살균봇은 100~280㎚(나노미터) 파장의 자외선 램프를 이용해 세균을 제거한다.

LG전자는 고객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홈 인테리어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지속 높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시관 한쪽 벽 전체를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으로 꾸몄다.

LG 오브제컬렉션은 주방, 거실, 드레스룸 등 집 안 곳곳에서 사용하는 가전을 조화롭고 일체감 있는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제품을 더할수록 집안의 인테리어를 완성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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