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내년 현안사업 303건…국비 3477억 확보 총력

뉴스1 제공 2021.04.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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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21일 광양시가 2022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광양시 제공)2021.4.21/© 뉴스121일 광양시가 2022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광양시 제공)2021.4.21/©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21일 2022년 국고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현안사업 303건에 투입될 국비 3477억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이날 정현복 시장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 예산안 편성 순기에 따른 국비 확보 추진상황을 전 직원이 점검하고 공유하며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대응키로했다.



중점 관리 현안사업은 Δ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3118억 원) Δ국립해양항만사업관 건립(2000억 원) Δ광양소재과학관 건립(400억 원) Δ광양항 친환경 해양항만산업 기반 구축(450억 원) 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Δ남해안 남중권 중소기업연수원 건립(400억 원) Δ해양레저관광 거점공모(400억 원) Δ광양마린베이 조성 사업(400억 원) Δ도시바람길숲 조성 사업(200억 원) Δ성황·중마 도시생태축 복원사업(100억 원) 등이다.

시는 앞으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위해 예산을 최대한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 및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는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3회에 걸쳐 정부정책과 연계한 국고 건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부시장·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을 필두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해 국고 건의 활동을 집중 추진해 왔다.

올 1분기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은 Δ농촌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48억 원) Δ스마트타운 챌린지사업(40억 원) Δ도시형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2억 원) 등 28건 155억 원으로, 전년도 동기 대비 22억원을 상향 확보했다.

정현복 시장은 "시 현안사업이 부처 예산편성안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달라"며 "건의사업이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있는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면밀히 살펴 시정을 운영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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