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제127주년 동학농민혁명 백산대회를 기념하고 민중항쟁 정신 계승을 위해 지역 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동참 챌린지'를 시작했다. 왼쪽부터 권익현 군수, 문찬기 군의장, 배의명 기념사업회장.© 뉴스1
부안군은 최근 권익현 부안군수를 시작으로 문찬기 군의장, 배의명 부안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백산대회 계승사업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혁명군의 규율을 명시한 12개조 군율을 선포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관군을 격파한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군은 동학농민혁명이 세계적인 혁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동학의 단단한 정신문화를 계승하는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 될 수 있도록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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