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투수 코빈 번스가 연속 삼진 신기록을 달성했다.© AFP=뉴스1
번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괴력의 탈삼진쇼를 펼친 번스는 올시즌 4경기에 등판해 40개의 삼진을 기록했는데 이 과정에서 단 1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았다.
번스의 신기록 달성 과정에 한국인 메이저리거 김하성도 희생양이 됐다. 이날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회 첫 타석에서 번스에게 삼진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