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8·15 사면?…찬성 70%, 반대 26%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1.04.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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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알앤써치 여론조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법무부 호송차가 병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1.4.15. /사진제공=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해 서울구치소로 복귀했다. 법무부 호송차가 병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2021.4.15. /사진제공=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알앤써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성인 10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8·15 광복절에 이 부회장을 특별사면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70.0%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면 '반대한다'는 의견은 26.0%로, 찬반 격차는 44.0%포인트(p)였다. '잘 모름'이란 응답은 5.0%였다.



사면 찬성 의견은 60세 이상(84.7%)과 50대(73.4%)를 비롯해 모든 연령층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반대 의견은 40대(42.4%)에서 비교적 높은 편이었고, 다른 연령층에서는 모두 20~30%대에 그쳤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0%p였다. 자세한 내용은 알앤써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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