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축산 연구개발 사업 14개 과제 선정

뉴스1 제공 2021.04.21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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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 527억원 투입

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전남도청사.2020.6.1/뉴스1 © News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축산업 연구개발 신규 사업인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과 '축산현안 대응 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14개 과제가 선정돼 국비 527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남에 소재한 대학, 기업체, 연구소 등이 연구과제별로 참여하며 올해 121억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총 527억원이 투입된다.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 개발은 농식품부, 농진청, 과기정통부, 3개 부처 공동 주관으로 추진된다. 스마트팜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현장 실증, 고도화, 차세대 융합·원천기술 개발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14억원을 포함 4년간 12개 과제에 490억원이 투입된다.

연구과제는 원예와 축산분야로 나뉜다. 원예 분야는 6개 과제 276억원으로 Δ스마트 온실용 지능형 농작업 로봇개발 82억원 Δ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표준화 기술개발·실증 71억원 Δ영상기반시설 과채류 정밀 생육·생체 특성 측정 및 진단기술 개발 39억원 Δ고생산성 온실 환경 모니터링 및 조절기술 개발 27억원 등이다.



축산분야는 6개 과제 214억원으로 Δ축산 생력화 로봇개발 66억원 Δ축우 2세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 44억원 Δ2세대 돼지 스마트 축산 모델 개발 32억원 Δ축사 복합환경 지능형 동적제어 기술개발 27억원 등이다.

축산현안 대응 산업화 기술개발은 축산분야 당면과제 해결과 축산업 경쟁력 강화, 미래 대응 기반구축을 위한 기술 고도화 및 산업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7억원을 포함 앞으로 5년간 2개 과제에 37억원을 지원한다.

연구과제는 Δ오리 축사 깔짚 관리용 자율주행 로봇개발(14억원) Δ가축 온실가스 발생 저감기술 개발(23억원) 등이다.


전남도는 사업에 참여하는 전남대와 순천대, 전남농업기술원, 기업체, 연구소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기 협의회를 개최해 지원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소영호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축산업 분야 연구개발사업 과제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반 처리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다양한 연구개발 사업 참여를 확대해 전남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영농을 선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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