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펙트는 이번 과제를 통해 한국과학기술원, 서울대학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국립재활원 등과 함께 환자 상태에 따라 개별화가 가능한 웨어러블 상지 재활 로봇 및 비대면 홈 재활 플랫폼 개발을 수행한다. 연구개발 및 임상시험을 목적으로 약 70억원의 정부 지원금을 받게 됐다.
회사는 한국과학기술원 박형순 교수 연구실과 서울대학교 조규진 교수 연구실과 함께 웨어러블 상지 재활 로봇 설계 및 구동 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재활 상태 모니터링 및 평가 기술을 개발한다. 특히 박형순 교수는 미국 시카고에 있는 세계적인 재활병원 '셜리 라이언 어빌리티랩과 미국국립보건원 등에서의 연구경험이 풍부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반호영 네오펙트 대표는 "네오펙트는 인공지능 스마트 재활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했고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통해 원격 재활 시범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시공간 제약이 없는 환자 맞춤형 비대면 홈 재활 플랫폼을 고도화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재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