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진로'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4.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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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주년 맞은 진로, 누적 판매량 6.5억병

진로/사진= 하이트진로진로/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21,000원 ▼100 -0.47%)가 출시 2주년을 맞은 소주 '진로'를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킨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4월 출시한 진로는 1970년대 디자인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해 출시 초반부터 이슈몰이에 성공했다.



출시 7개월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이달 현재 누적판매랭은 6억5000만병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진로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00% 증가했다. 가정용 제품은 전년 대비 360% 증가하며 전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유흥용 역시 143%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서울 성수동에 국내 최초 주류 캐릭터샵 '두껍상회'를 열며 소비자와 접점 활동을 넓혀갔다. 전국으로 확대한 두껍상회는 부산과 대구에 이어 현재는 광주에서 운영되고 있다.

출시 3년차를 맞은 진로를 더 성장시켜 시대를 대표하는 상징적 브랜드로 만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해는 진로만이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참이슬과 함께 대표 소주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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