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레스토랑 수수료 '제로(0)' 선언

머니투데이 유승목 기자 2021.04.2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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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나우버스킹 기반 레스토랑 서비스 신규 오픈

야놀자, 레스토랑 수수료 '제로(0)' 선언


여행·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다음달 레스토랑 서비스 신규 오픈을 앞두고 수수료 '제로(0)' 정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는 지난해 카카오톡 기반 대기고객 관리 솔루션 '나우웨이팅'을 운영하는 나우버스킹에 인수조건부 투자 후 관련 서비스 개발을 진행해 왔다.

야놀자가 새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서비스는 기존 배달 위주의 맛집 플랫폼과 달리 현장 방문 고객에 집중했다. 나우버스킹의 스마트 웨이팅 솔루션을 적용, 전국 유명 레스토랑에 대한 예약·웨이팅·주문 원스톱 서비스로 운영 효율을 개선한다. 오프라인 대기에 대한 부담 없이 맛집 방문이 가능해 코로나19(COVID-19) 이후 방문 고객 감소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맞춰 플랫폼 입점과 홍보 서비스도 무료로 돕는다. 모든 레스토랑 제휴점은 입점 수수료 없이 1500만명에 달하는 야놀자 누적 회원들에게 매장 홍보가 가능하다. 향후 야놀자 제휴 플랫폼에도 추가 비용 없이 연동될 예정이다. 상대적으로 플랫폼 이용 빈도가 높아 수수료 부담이 큰 레스토랑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수수료 제로 정책을 무기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이번 정책으로 야놀자 여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여가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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