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 만에 주가 60% 오른 씨젠, 코스닥 시총 2위로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4.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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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씨젠 연구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씨젠 의료재단 분자진단센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석·검사를 하고 있다. 2021.01.06. (공동취재사진)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 씨젠 연구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성동구 씨젠 의료재단 분자진단센터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분석·검사를 하고 있다. 2021.01.06. (공동취재사진) [email protected]


씨젠이 최근 60%가 넘는 급격한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닥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랐다.

21일 오전 9시10분 현재 씨젠 (21,900원 0.00%)은 전날보다 1.24%(2600원) 오른 21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예외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씨젠은 같은 시간 시가총액 5조5537억원을 기록하면서 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5조4541억원)을 제치고 2위 자리에 올랐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1.61% 하락하고 있다.



씨젠은 이달 중순 이후 약 보름 만에 주가가 60% 이상 급격히 상승하고 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하는 가운데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분기 배당을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 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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