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회 행정부지사가 20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뉴스1
김장회 행정부지사는 20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어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는 매우 엄중하고 위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진행하는 타 지역으로의 집단연수, 교육 등도 취소·연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해 감염되면 엄중 문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공무원과 가족은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지난 9일 청주에서 형제자매 등 8명 모여 제사를 지냈던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드러났다.
김 부지사는 "방역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확진된 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방역수칙 준수도 당부한 김 부지사는 "중점관리시설에서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되면 무관용 원칙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고, 집합금지 조치할 방침"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의심 증상(발열, 기침, 가래, 인후통 등)이 있다고 판단되면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꼭 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