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원하모니/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피원하모니(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는 20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디스하모니 : 브레이크 아웃'(DISHARMONY : BREAK OUT)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피원하모니는 6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미니 2집 '디스하모니: 브레이크 아웃'은 부조화로 둘러싸인 세상을 친구들과 함께 돌파하고자 더욱 적극적으로 힘을 모은다는 내용을 담았다.
피원하모니/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지웅은 '겁나니'처럼 용기를 낸 일화에 대해 "음악과 춤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게 도전아닐까. 저는 공부에 몰두했는데, 학교 동아리에서 춤을 접하고 본격적으로 음악과 춤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때 이번에 저희가 낸 노래처럼 저를 믿고, 하고자 한 길로 간 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주변에서 놀라워했고, 부모님이 많이 반대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수록곡 '이프 유 콜 미'(If You Call Me)는 피원하모니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웅은 "우리 그룹만의 특별한 점이라면 1집에 더불어서 미니 2집에서도 작사, 작곡에 모두 참여한 곡이 꼭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라며 "이번에는 '이프 유 콜 미'에 작사하고, 멜로디 메이킹까지 했는데 저희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조금 더 직관적으로,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곡 작업 과정에 대해 지웅은 "회사와 얘기해서 큰 주제를 정하고 그다음에 작은 키워드를 늘려 나가면서 하는 편이다"라며 "그리고 또 스토리를 만들고 기승전결에 따라서 작사한다"고 했다. 이어 종섭은 "저희끼리 의견을 많이 모으는 편이다. 큰 주제가 정해지면 각자 경험을 많이 얘기한다"며 "그런 경험들을 많이 얘기하면서 거기서 의견을 모아서 수정하면서 작업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피원하모니/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종섭은 데뷔 당시를 회상, "조금 무대에서 긴장한 모습도 보이고, 미숙한 부분도 있었다"라며 "표정이나 제스처 퍼포먼스에서 어색한 게 있었는데 이번 컴백에서는 좀 더 보완하고 노련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피원하모니는 올해 목표를 덧붙였다. 소울은 "신인상을 받고 싶다"며 "그리고 신인상도 좋지만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저희 노래가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어 테오는 "신인상도 좋고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며 "그리고 팀만의 색이 더 업그레이드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피원하모니/FNC엔터테인먼트 제공 © 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