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국내 최초 항만직업체험관 개관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1.04.2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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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항구 접안 등 부산항 수출입 운송과정 체험

BPA 남기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키자니아 코리아 최성금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스마트항만 물류센터 개관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BPA 남기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키자니아 코리아 최성금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스마트항만 물류센터 개관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가 키자니아 코리아(대표 최성금)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운대 센텀시티몰 4층 키자니아(부산)에 항만직업 체험관 '스마트항만 물류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항만 물류센터는 부산항만공사가 어린이에게 부산항과 항만산업을 알리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홍보관 운영은 '키자니아 부산'이 맡았다.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컨테이너 화물의 운송과정 학습은 물론 스마트항만 엔지니어가 되어 화물선 항구 접안, 크레인 조작, 트럭으로 수출입 컨테이너 운반 등 해상과 육상을 연결하는 항만의 기본기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체험관은 부산 신항의 하역기능과 북항의 해양문화공간을 이미지화해 꾸몄고 크레인·트레일러·화물선 등을 실물처럼 재현한 디오라마 세트로 만들어 체험의 몰입감을 높였다.



체험 후에는 '항만 엔지니어 자격증'을 발급해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의 성취감을 느끼도록 했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항만도시인 부산에서 어린이들이 직업체험을 통해 부산항을 무대로 미래의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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